올해 운영 지역 확대...체육, 문화·예술 등 프로그램 제공
대전시교육청에서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으로 사격 종목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으로 늘봄 거점지구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가 96.4% 나왔다고 9일 밝혔다.
늘봄 거점지구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과대․과밀학급이 밀집한 동‧서부의 17개 학교 4~6학년 희망학생이 참여했다.
대전교육청은 한밭체육관, 유성종합체육관, 한밭대 등 거점지구의 학교 밖 교육자원을 활용해 안심돌봄과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신청․접수부터 프로그램 운영, 안심귀가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축구, 피구, 야구, 탁구, 테니스 등 잘 알려진 종목뿐만 아니라 사격, 인도어사이클 등 학생들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종목을 개설해 다양한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늘봄 거점지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96.4% 이외에도 운영방식 만족도 94%, 강사 만족도 96.4%, 시설 만족도 94%를 나타냈다.
시교육청은 2024년 늘봄 거점지구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올해는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체육, 문화·예술, 환경 분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강 신청 프로그램을 구축해 온라인 수강신청을 실시하고 운영 내용 및 수강 현황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늘봄과정이 학교 밖에서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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