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성주군, '명품 과일' 성주 참외 올해 첫 출하

  • 전국 | 2025-01-08 17:31

겨울철에도 달콤한 맛과 아삭함 유지
올해 조수익 7000억 목표로 수확 시작


전국 최고의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에서 8일 올해 첫 참외를 출하했다. 성주군 월항면 보암 2리 배선호(56) 씨가 올해 첫 수확한 참외를 두 손으로 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주군
전국 최고의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에서 8일 올해 첫 참외를 출하했다. 성주군 월항면 보암 2리 배선호(56) 씨가 올해 첫 수확한 참외를 두 손으로 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주군

[더백트 | 성주=정창구 기자]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성주 참외가 8일 첫 출하됐다.

전국 참외 재배 면적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 성주군은 지난해 참외 조수입 6200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6000억 원대 성과를 달성했다.

성주군은 올해는 '조수입 7000억 원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목표로 월항면 보암 2리 배선호(56) 씨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참외 수확에 나선다.

성주 참외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지역 대표 특산물로 겨울철에도 특유의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해 명품 과일의 품질을 입증해 군은 참외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날 참외 수확을 기념해 첫 과일을 하늘에 바쳐 감사와 축원을 올리는 헌과의식, 주민 화합 행사, 지역 가수 공연 등을 열고 떡국과 어묵탕을 나눠 먹으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스마트팜 도입 등 첨단 농업 기술로 조수입 7000억 원 시대가 더욱 가깝게 다가왔다"며 "농업 조수입 1조 원 시대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