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 간부들이 6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5 시무식'을 한 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더팩트ㅣ무안=이종행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6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교육 대전환과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이라는 주제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국·실·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 교육감과 간부는 신년 하례를 통해 덕담을 주고받은 뒤 "시대적 과제인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고 힘과 지혜를 모아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전남교육은 올 한 해 도내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책임감을 갖춘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글로컬교육 실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교직원과 학생들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고, 마음속 큰 아픔을 다 함께 이겨내자"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이 발표한 '글로컬교육 실현' 핵심 과제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공생의 가치 실현 교육 △이중언어 교육 통한 글로컬 진로 개척 △2030 교실로 K-에듀 선도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또한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교직원과 학생들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고, 마음속 큰 아픔을 다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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