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쌀 150톤·조미김 등 20톤 규모, 올해 100만 달러 수출 전망
보령시가 지역 만세보령쌀, 조미김 등 농수특산물을 미국에 18년 연속 수출하며 대천농공단지에서 수출 선적 품목을 운반하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3일 대표 농수특산물인 만세보령쌀과 조미김, 건어물 등을 18년 연속 미국에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20톤, 약 7만 2000달러 규모로 미국 LA를 비롯한 샌디에이고, 텍사스, 애틀란타 등의 시온마켓 6개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보령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미국으로 약 300톤, 10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특히 서해안 간척지의 풍부한 일조량 아래 생산되는 보령의 황진쌀과 황진현미는 3년 연속 150여 톤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보령시는 미국을 비롯한 중국과 아시아 국가 등에도 지역 농수산물을 성공적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지역 내 농식품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제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출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략적 수출상품을 개발하고 수출을 확대해 지역농가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FOOD의 열풍에 힘입어 보령 김류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 밖에도 맛과 품질이 뛰어난 잡곡, 건어물, 건나물, 버섯류 등이 지난해 해외 각지로 수출돼 2023년 3만 4115달러의 수출액 대비 대비 70% 이상 증가한 5만 8223달러를 기록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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