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할인한 포항사랑카드, 4일 만에 350억 원어치 완판

14일부터 지류형 상품권 150억 원어치 10% 할인 판매
이강덕 시장, 올해 예정 2000억 원어치 보다 확대 노력

포항사랑상품권 홍보물./ 포항시

[더팩트ㅣ포항=박진홍기자] 경북 포항시가 올해 첫 10% 할인 판매한 포항사랑카드 350억 원어치가 4일 만에 모두 팔렸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카드형·모바일상품권)가 5일 완판됐다.

시는 14일부터 지류형(종이) 포항사랑상품권 150억 원어치를 1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포항사랑상품권 1월 개인 구매 한도는 카드형과 지류형을 통합해 70만 원이다.

지류형 상품권 구매 한도는 30만 원이다.

시는 다음 달 3일에도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어치를 1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생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 2000억 원으로 예정된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더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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