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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전시 '예방접종과 감염수칙 준수' 당부

  • 전국 | 2025-01-06 10:17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예방접종 권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홍보 포스터 /대전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홍보 포스터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시가 6일 예방접종과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2주차(2024.12.22.~12.28.)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폭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51주차(2024.12.15.~12.21.)에 비해 무려 136% 증가한 것이다.

특히,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국가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다. 대전시는 대상자들이 하루빨리 백신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 여부와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올봄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조속히 백신 접종을 받고, 시민들은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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