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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올해 공동주택 유지·보수 등에 39억 원 지원

  • 전국 | 2025-01-06 08:48

전년 대비 43% 늘어

용인시 수지구 공동주택 전경 /용인시
용인시 수지구 공동주택 전경 /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올해 공동주택 유지·보수 등을 위해 총 39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7억 4000만 원보다 11억 8000만 원(43%) 늘어난 규모다.

사업별로는 △준공 7년 이상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 36억 2200만 원 △30년 이상 공공임대아파트 공용전기료 1억 원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1억 9260만 원)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800만 원 등이다.

시는 올해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 등에도 단지 당 최대 2500만 원씩 모두 7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유지·보수 보조금은 총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세대별로 △1000세대 이상 단지 7500만 원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6000만 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4500만원 △2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3000만 원 △20세대 미만 1000만 원씩 지원된다.

시는 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유지·보수비 신청을 받는다. 시청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공동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전기료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 75%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사업비를 늘렸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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