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농가 신청자를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이천시
[더팩트ㅣ이천=신태호 기자] 경기 이천시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농가 신청자를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들이 처리하기 어려운 농업부산물을 전문 파쇄단이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파쇄해주는 서비스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이 필요한 농업인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영농기술팀 및 식량작물팀으로 기한 내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파쇄작업은 2월부터 5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파쇄지원이 가능한 작목은 고춧대, 깻대, 콩대 등과 같은 농업 잔재물이다. 과수 및 넝쿨 작물(호박, 고구마, 동부 등)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영농 부자재(폐비닐, 농약 봉지)를 혼합해 신청할 경우 지원이 취소될 수 있어 반드시 분리해야 한다.
영농부산물은 영농폐기물과 달리 처리가 까다로워서 주로 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리해 왔다.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 대기오염 및 산불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사업이 농업인들의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해결하고 환경을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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