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전경 /충남신보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신보)은 지속적인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025년에도 신용보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3일 밝혔다.

2025년도 신용보증사업의 주요 내용은 △충남도 소상공인자금 6000억원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자금 1000억원 △도정 정책에 부합한 특화보증 신설 지원 등 2500억원 △기존대출 고객 만기도래에 따른 기한연장 7700억원 등 총 1조 7200억원이다. 이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신보는 또 혁신성장기업과 농수축산업 등 충남도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한 특화보증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충남방문의 해"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관광 산업분야 우대 특화보증을 신설 지원할 계획이다. 특화보증에 대한 보증한도 우대·보증료율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해 충남도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충남신보의 신용보증 사업은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새해 첫 날인 지난 2일부터 바로 접수를 시작했다. 충남도 소상공인 자금은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

신청 접수는 재단의 보증지원 플랫폼(App) ‘보증드림’ 또는 사업장소재지를 기준으로 해 각 영업점 및 출장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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