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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국내 최초 ‘공장지역 화재위험 지도’ 제작

  • 전국 | 2025-01-02 14:11
화성특례시 '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 제작/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 '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 제작/화성특례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국내 처음으로 ‘공장지역 화재위험 지도’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지도 제작을 위한 TF를 꾸려 DB 구축 등을 해왔다.

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 8590개의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위험물을 취급하는 화재 취약시설과 소규모 공장 등의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도를 제작했다.

시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장과 주변 위험 요소 등 모두 25개 분야, 2만 6742건의 데이터를 지도에 담았다. 이를 통해 만일의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복구 지원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이 지도가 2차 피해 방지 등 골든타임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장 화재위험지도 구축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과 상황판단이 수월해졌다"며 "데이터를 통한 오염수 유출과 위험요소 사전 차단 등으로 2차 피해 방지도 더욱 철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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