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타종 행사도 취소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과 공무원들이 먼저 조문을 한 뒤 이날 오후부터는 시민들도 조문을 하고 있다.
시는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직원을 배치해 분향과 헌화를 안내하며 조문록을 비치했다.
또한 시는 당초 31일 예정된 ‘2025 새해맞이 부산시민의 종 타종 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에 충격과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다"며 "부산시민과 함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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