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옥정호 벚꽃축제·임실N치즈축제 등 연계 관광에 사계절 꽃밭 큰 인기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의 민선 8기 최대 역작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전북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4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10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개장 2년여 만에 132만여 명이 방문, 전국적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군은 올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봄을 맞아 '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를 처음 개최,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 4~5월에는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을을 맞이한 군은 전북도의 가을 대표 축제가 된 임실N치즈축제 일정에 맞춰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 국화를 배치하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모스, 구절초 등을 식재해 가을 경관 조성을 위한 준비에 공을 들였다.
이에 화답하듯 가을꽃들이 기지개를 켜면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버스 투어가 만원을 이루며 10월 한 달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의 수가 대략 10만여 명에 달했다.
겨울을 맞이한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겨울꽃인 꽃양배추를 식재하고 대형 트리와 산타 등의 조형물을 설치해 사계절 아름다운 붕어섬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여 간 한파와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 휴장 기간 철저한 시설 점검과 환경 개선을 진행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임실 방문의 해인 2025년 3월 중 재개장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2025년은 임실 방문의 해로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할 것이다"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봄과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서 천만 관광을 실현하는 요충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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