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8시 최고 22.5㎝
전 직원 담당구역 제설작업
폭설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시는 도로 정체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 제설을 실시했다.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청과 읍면동 직원들이 나서 담당구역 제설 작업을 했다.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28일 제설작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오후 8시 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적설량에 따른 신속한 대응조치를 위해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해왔다.
28일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입암면 22.5㎝, 소성면 22.5㎝, 고부면 21.6㎝, 상교동 21.5㎝, 정읍시내 20.88㎝ 등 평균 17.68㎝다. 이번 폭설로 안전사고가 우려된 만큼 도로 정체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 제설을 했다.
특히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청과 읍면동 직원들이 나서 담당구역 제설 작업을 했다. 앞서 시는 지역 내 63개 노선 408km 구간 교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모래살포기를 장착한 15톤 덤프 12대 등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950톤, 소금 1860톤, 모래 5만개 등 제설자재를 확보했다.
제설 취약지구인 칠보 구절재와 내장 방산재, 신태인읍 등에는 제설 전지기지를 지정해 염수 저장탱크에 염수 용액을 배치했다.
이학수 시장은 "폭설로 인한 사고 피해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강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은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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