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 10개 시군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북소방본부는 선제적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더팩트DB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도내 10개 시군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기상상황에 따라 취약지역 예찰활동 강화와 월동장비 점검과 보충으로 신속한 출동에 대비하며, 단계별 소방력 비상 동원 및 상황실 신고접수 체계를 강화했다.
119신고폭주에 대비해 119접수대를 평시 15대에서 최대 78대로 증설하고 상황요원을 보강한다. 또한, 소방관서와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대응에 최선을 다할 준비를 마쳤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지역에 따라 최대 20㎝이상의 많은 눈이 예보됐으며, 특히 이번에 내리는 눈은 무거운 습설로 예상돼 도내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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