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거주자·부천 소재 학교 재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 안내문./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내년 1월 6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직을 원하는 부천시 거주자와 부천 소재 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3박 4일간 최대 다섯 번까지 구두와 넥타이, 액세서리를 포함한 정장 세트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의 구직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6년째며, 정장 대여소 2개소를 운영해 구직자의 편의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무료 면접정장을 이용한 시민은 1146명이며, 이용 만족도가 약 97%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정장 무료대여 2호점인 ‘부천청년리더샵’은 대여는 물론 인공지능·가상현실 면접 체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화상 면접장 연계 등 원스톱 취원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면접정장 대여는 물론 컨설팅, 다양한 면접체험 등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으로 취업하기 좋은 부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여장소는 △벨레토(중동 위브더스테이트 1단지 230호) △부천청년리더샵(송내역 1층 2번출구)이다. 대여 준비물은 신분증, 워크넷 구직 등록번호, 면접 증빙자료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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