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위기 극복·지역 균형 발전 기틀 마련 역할
[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정부의 건정 재정, 정부 예산 감액 편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5년 국가 예산으로 2533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장수군은 지난 1년간 2025년도 국가 예산 중점 사업을 발 빠르게 선정해 연초부터 예산 확보 추진 상황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도‧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왔으며, 특히 지역구 박희승 의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국회 예산심의와 현안 사업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노후 상수 관망 정비 사업(211억 원) △송천지구 배수 개선 사업(90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82억 원) △죽산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45억 원) △덕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42억 원) 등의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번암 동화지구 농어촌 상수도 물복지 확대 사업(92억 원) △장수 천천에 놀라온 조성 사업(65억 원)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57억 원) 등 예산도 대거 확보해 군은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올해 전략적인 공모 사업 대응으로 26건의 사업이 선정돼 총 1201억 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관 협력 지역 상생협약 사업(118억 원) △농촌협약 사업(384억 원) △장계면 소재지권 LPG 배관망 구축 사업(127억 원) 등으로 장수군의 무한한 잠재력을 다시금 확인했다.
장수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국비 확보와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 지역 발전과 균형 있는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교부세 삭감 등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장수군의 미래 발전 동력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한 성과가 나타나 기쁘고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장수군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 선도 지역 지정(신광재) △농생명산업 선도 지구 지정(저탄소 한우산업화 벨트) △국가 생태관광지 지정(금강첫물뜬봉샘과 수분마을) △백운~천천 지방도 확포장 공사 등 지역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에도 대거 선정됐다.
scoop@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