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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내년 2월부터 스마트 정책플랫폼 본격 가동

  • 전국 | 2024-12-27 12:57

신속한 재난 관리 및 정확한 정책 결정 등 데이터 기반 혁신 행정 기대
박승원 시장 "행정서비스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


박승원 시장이 시장실에 설치된 디지털 현판으로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광명시
박승원 시장이 시장실에 설치된 디지털 현판으로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완성하고, 2025년 1월 시험 운영을 거쳐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정책플랫폼은 재난, 환경, 정책 지표, 각종 통계 등 주요 행정 데이터와 유동 인구 등 민간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도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그간 기관·부서별로 산재한 데이터를 통합·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스마트 정책플랫폼이 구축되면서 도시 데이터를 한곳에 통합하고, 실시간 연계 분석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재난·재해, 사건·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CCTV와 소방데이터, 교통량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처도 기대된다.

앞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4일 시장실에 설치된 디지털 현판(Digital Information Display, DID)으로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시연했다. 박 시장은 주요 기능과 데이터 연계 방식을 직접 확인했고, 향후 데이터 기반으로 구상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현안과 시민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정착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행정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구축하며 수집한 생활이동인구, 가맹점 정보, 전출입 통계 등 민간데이터를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2025년 1월 중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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