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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학교복합시설 광명2R 주택재개발구역 내 설립 추진

  • 전국 | 2024-12-24 15:54

내년 행안부 타당성 조사 및 중앙투심 거쳐 2029년 개관 목표
박승원 시장 "지자체-학교 상생 사례 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학교복합시설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발언하고 있다./광명시
학교복합시설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발언하고 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동 7-59 일원 광명2R 주택재개발구역 내 학교 용지 1만 1999㎡에 두 번째 학교복합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2022년 일조권 문제로 학교 설립이 취소된 곳이지만, 광명시는 학교복합시설과 초등학교(가칭 광명1초등학교)를 함께 지어 일조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학습권 확보와 주민편의 증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시설 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 체육시설, 주차장, 평생교육시설 등을 말한다.

광명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은 광명동초등학교에 건립한 ‘어울마당’으로, 지난 7월 개관해 운영 중이다. 이곳은 104대 차량 수용이 가능한 공영주차장과 영유아체험센터, 시청각실, 소공연장, 무용실 등을 갖춰 학생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날 ‘학교복합시설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향후 광명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 1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2025년 7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면 2029년 3월 개관이 가능할 전망이다. 학교복합시설 내부 공간 구성은 현재 검토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유지가 부족한 광명시에 시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교복합시설과 초등학교를 함께 건립하는 것은 기관 간 협력과 상생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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