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캐롤 공연‧바리스타 체험 등 열어
대전서구가족센터가 주관한 ‘2024년 성과보고회’에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수탁운영 중인 대전서구가족센터는 최근 ‘2024년 대전서구가족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약 400명이 참석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이중언어 글로벌 미래인재들이 부르는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캐롤 공연을 시작으로 김욱 배재대 총장의 환영사, 박제화 서구 부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특히 부대행사로 바리스타, 풍선아트, DIY 체험부스, 포토존 운영과 레크레이션 및 복화술 공연 등을 준비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바리스타 부스를 직접 운영한 결혼이민자 나경혜 씨(중국 출신)는 "직업훈련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이번 바리스타 부스를 운영하면서 행사에 참여한 분들을 맞이하고 음료를 제공할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한국에서 외국인으로서 기회를 얻는 것이 어려울 거라 생각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제 자신을 표현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정현 센터장은 "올 한 해 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노력과 성과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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