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15% 판매…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화순군이 지역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23일 화순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화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총 7개의 정책이 포함되어 있다.
군은 2025년 1월부터 한 달간 화순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15%로 상향 조정하여 판매한다. 기존의 10% 할인율에서 5%가 추가로 상향되어, 주민들의 구매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 특별 보증서를 발급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 상품은 저신용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군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특별 출연하여 특별 보증상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 관리 지방공공요금 3종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이 해당되며, 기본적인 생활 필수 요금이 인상되지 않도록 하여, 주민들이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군은 △물가 모니터링 및 물가 동향 제공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실시 △소상공인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 실시를 통해 경제와 민생안정을 도모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대책들은 지역경제 안정과 주민들의 민생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화순군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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