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2024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 영예를 안았다. /순창군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전북도가 주관한 '2024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방, 호안, 하상 정비, 가동보 관리, 하천 내 불법행위 단속 등 지방하천 관리 전반에 대해 종합 실시됐다. 춘계와 추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군은 21개소의 지방하천에 총 2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제방 정비와 하상준설을 실시하며 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앞장섰다.
특히 하천 물 흐름을 저해하는 잡목, 퇴적 토사, 부유물질 등을 제거하는 하도준설 사업에 집중 투자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경천과 추령천에서 하상준설을 통해 통수 단면을 확보하고 하천 경관을 정비하는 등 하천 환경 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방하천 관리는 단순히 하천 유지와 정비를 넘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환경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방하천 관리로 단 한 건의 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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