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경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2024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2022년부터 종합청렴도 평가로 통합·개편된 이후 국립대학교병원 10곳 중 가장 높은 등급을 3년 연속으로 달성했다. 올해는 국립대학교병원 가운데 최초로 1등급을 달성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종합청렴도는 특히 청렴노력도 부분에서 유일한 1등급을 받았다. 주요 지표인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병원장 주관 청렴위원회 운영, 병원 부패방지 시스템 점검 및 제도 개선, 병원 직원들의 청렴 인식·문화 확산 활동 지원 등 청렴 노력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안성기 병원장의 강력한 의지 표명과 병원 구성원들의 청렴 인식 강화 노력이 이번 결과에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안성기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한 것은 병원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탁은 거절하는 행동으로, 청렴은 지키는 신념으로’라는 병원 청렴 슬로건을 적극 실천해 청렴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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