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연재해 대비 한강로 보강토 옹벽을 점검하고 있다./김포시
[더팩트ㅣ김포=양규원 기자] 경기 김포시가 처음으로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달성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며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험요인△재난관리△시설관리 등 3개 분야에서 33개 지표(71개 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으로 평가한다.
시는 지난 2022년도 C등급에서 지난 2023년도 B등급으로 상향됐다. 올해는 전국 상위 15% 이내 지자체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 A를 받아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국고지원을 2% 추가로 받게 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자연재난 발생 양상 변화에 따른 지자체 방재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도에는 안전부서를 안전기획 기능을 더욱 강화한 안전기획관으로 변경,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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