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 서천 어때?' 프로그램 성과 주목
서천군청 전경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국민통합위원회가 주최한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서천군이 추진한 '살아보니 서천 어때?'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는 전국의 구직단념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취업과 정착을 유도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서천군을 포함해 최우수상을 받은 전남 해남군, 우수상을 수상한 서울시와 경남 거창군, 장려상을 수상한 서울시 성동구, 충북도 등 6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천군의 '살아보니 서천 어때?' 프로그램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서천에서의 삶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취업과 정착을 유도해 인구 증대와 지역 활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지역 정주 인구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황인신 서천군 인구정책과장은 "올해는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내년에도 청년들이 살고 싶은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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