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국가유산청 주관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우수사업에 '오이도 Go, Back, Jump!'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한 150개 생생 국가유산 사업 중 시흥시 포함 7개 사업만이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우수사업 선정으로 시는 사업비 9000만 원을 확보해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오이도 Go, Back, Jump!'는 국가유산인 오이도 유적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VR·AR을 활용해 미션체험을 하는 'AR패총전시관' △체험·공연을 즐기는 '오이도 체험의 날' 등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국가로부터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기도 했다.
김종순 시흥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시흥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오이도 유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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