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3조 1899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의회가 전날 제388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새해 예산은 올해 3조741억 원보다 3.8%인 1158억 원 늘었다.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지역화폐 발행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423억 원 △매산동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123억 원 △인계동청사 건립 40억 원 △호매실체육센터 건립 23억 원 △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 28억 원 △밤밭청개구리공원 조성 12억 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56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시민안전보험 15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을 아낌없이 투입하겠다"며 "비상경제 시국을 극복할 민생 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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