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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소상공인 지원 강화

  • 전국 | 2024-12-19 15:29

동구‧하나은행‧대전신용보증재단 업무협약…총 48억 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

대전 동구와 대전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이 19일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박희조 동구청장, 양필환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대전 동구
대전 동구와 대전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이 19일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박희조 동구청장, 양필환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올해 초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대전 동구표 소상공인 보증지원 사업 ‘진심동행론’이 내년에도 시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9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대전신용보증재단(이사장 양필환),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부행장 이동열)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와 하나은행은 각각 출연금 2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이를 포함한 총 48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구는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수수료 2.2%와 대출이자 3%를 최대 3000만 원 한도로 2년간 지원하며,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이 융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고물가 시대 소상공인들의 경영난과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동구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보증 지원 사업의 세부 일정 및 지원 요건은 향후 동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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