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주민자치협의회가 주민자치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7일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서천군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13色 마을자치 원년 선포식'이 열렸다. 서천군이 13개 읍·면 모두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를 본격 시작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제 강연과 함께 13개 읍·면 주민자치회의 올해 주요 사업과 각 읍·면 독창적인 사례가 소개되며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은주 서천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 "2024년은 서천군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의 뜻깊은 해"라며 "13개 읍·면이 협력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여러분의 적극 참여와 노력이 서천군 주민자치의 새 희망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각 읍·면의 특성에 맞춘 자치활동을 독려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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