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촌지도자회, 3년 연속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서천군농촌지도자회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탄소중립 기술 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서천군농촌지도자회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탄소중립 기술 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농업인 단체들이 참여해 농업 분야 탄소중립 기술을 실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천군농촌지도자회는 건전육묘, 농약 빈병 처리, 전 읍·면 교육 등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친환경 농자재 아인산염 자가제조 실습 교육을 통해 못자리 육묘 비용 절감과 4.5톤 영농폐기물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하는 등 농촌 생활 속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지도자회의 이같은 노력으로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장려상에 이어 이번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이상진 서천군농촌지도자회장은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 인식이 높아지면서 저탄소 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적극 활동을 펼쳐 지역 농업 핵심 주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촌지도자회는 13개 읍·면 395명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다. 청년농업인 정착을 위한 1대 1 후원 결연, 논콩 재배사업 등 활동을 통해 농업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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