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김동연 지사 "자유와 자유주의 구별 못하는 정치인 태반"

  • 전국 | 2024-12-18 17:53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 참여 아주대 학생들과 브라운 백 미팅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에 참여한 아주대 학생 9명을 집무실로 초청해 브라운 백 미팅을 가졌다./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에 참여한 아주대 학생 9명을 집무실로 초청해 브라운 백 미팅을 가졌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한국은 자유와 자유주의를 구별 못 하는 정치인들이 태반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에 참여한 아주대학교 학생 대표자 9명을 집무실로 초청해 ‘브라운 백 미팅’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압축 성장의 폐단을 지적하면서 윤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우리는 짧은 시간에 압축 성장을 했다"며 "그 성공 경험이 소위 말하는 능력주의라는 걸 굉장히 견고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살아온 궤적을 보라"며 "능력주의의 폐해를 고스란히 갖고 있는 사람이다"고 비판했다.

앞서 아주대 학생 115명은 지난 9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밝히는 동방의 횃불이 되자"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아주대 총장을 지낸 김동연 지사는 페이스북에 "용기 있는 아주대 학생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