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우수 특기 인재 양성에 박차
춘향장학재단이 '남원의 별' 특별 장학금 총 3900만 원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춘향장학재단이 지난 17일 예체능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10명에게 '남원의 별' 특별 장학금 총 39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현대무용 정건세는 제8회 탄츠올림프아시아 국제 무용콩쿠르 현대무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테니스의 조세혁은 IPOH(이포-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단식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남원거점스포츠 소속 테니스 조민혁·장예람·김진홍, 롤러 이다경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으며, 테니스 신가온은 제5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원여중고등학교 테니스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축구의 최강민은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 공격상을 수상했고 복싱의 김도원은 제54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남자중등부 6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곽효준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플라이급 남자대학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작년에 이어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 매우 기쁘다"며 "남원을 빛내줄 예체능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앞으로도 남원의 예체능 꿈나무들이 마음 편히 본인의 분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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