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가 18일 세종시교육청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실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증정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 오근영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세종시교육청에 크리스마스실을 증정하고, 세종시교육청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결핵 퇴치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시교육청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에서 모금한 크리스마스실 모금액은 학생, 취약계층, 군인 등을 위한 결핵 검진 사업, 학생 결핵환자 지원 사업, 결핵 인식 개선을 위한 각종 홍보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결핵 없는 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크리스마스실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결핵 없는 세상 그리고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크리스마스실의 그림은 '제55회 국제항결핵연맹 크리스마스실 경연(콘테스트)'에서 1위를 수상한 유명 애니메이션이자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인 '브레드이발소'다. 올해 크리스마스실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실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브레드이발소‘의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 윌크, 초코 등이 등장하는 특별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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