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남대학교는 17일 유성 선샤인 호텔에서 ‘2024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한남대학교 이승철 총장을 비롯한 김인섭 산학연구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신장호 본부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훈련 성과를 거둔 8명의 학습근로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이들의 훈련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남대 IPP일학습병행사업단은 지난 2016년 사업 시행 이후 9년 동안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에 추가 선정됐다.
기존의 IPP일학습병행사업단이 광고·홍보, 마케팅, 기계·제어·설계, 영업, 건축설계 분야의 사업을 추진했다면 첨단산업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로봇기구 개발 등 첨단 분야다.
올해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1차년도 사업으로 20명의 학습근로자를 8개 기업과 협업해 운영했으며, IPP일학습병행사업에는 30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치열해진 글로벌 경제 여건 속에서 우수한 직무능력을 갖춘 실무 인력의 양성과 공급은 기업경쟁력 강화와 고용 안정화 차원에서 그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남대가 진행하고 있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은 우수 청년인력 양성에 큰 마중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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