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답례품 쌀·단팥빵·박대·젓갈 등 19개 품목 특산품 구성
강임준 시장이 17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챌린지를 하고 있다. /군산시
[더팩트 l 군산=김영미 기자] 전북도 군산시 강임준 시장이 17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를 응원하는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고향사랑기부한 후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의 지명을 받았다. 다음 주자로 최기문 제천시장을 지목했다.
군산시를 도전 주자로 지목한 대구 동구는 2000년도에 군산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도시다. 군산시 다음 주자인 제천시는 군산시와 2009년 자매 결연을 맺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도전을 통해 서로의 지역도 살리고 자매도시 간 우호를 다지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다. 연간 500만 원 한도까지 기부 가능하다.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답례품은 쌀·단팥빵·박대·젓갈 등 19개 품목의 특산품으로 구성돼 있다. 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를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