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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강화

  • 전국 | 2024-12-17 15:04
보령시가 동절기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강화하며 농장 출입 차량 방역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 보령시
보령시가 동절기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강화하며 농장 출입 차량 방역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내년 3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럼피스킨병(LSD) 등 동절기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보령시는 지난 10월부터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거점 소독소와 통제초소 운영, 백신 일제 접종, 지역 순회 소독 등을 통해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가축 분뇨의 시·도간 이동을 제한하고 방역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과 해충 방제를 실시해 방역을 강화했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활동으로는 농장별 입식 전 사전 점검으로 방역 준비 완료 시에만 입식을 허용하고 소규모 농장 680호에 대해 방목 금지 및 주 1회 소독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럼피스킨병 방역 활동으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흡혈곤충 연막 방제와 송아지 예방 접종을 집중적으로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45호 농가 500마리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충남도와 합동으로 양돈 농가 8대 방역 의무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관내 100개 농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진행 중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가축전염병은 축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다"며 "이번 특별방역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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