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지원·지역 경제·취약계층 지원·안전관리 등 4개 분야 집중 점검 지시
[더팩트 ㅣ 여수=진규하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전 ‘긴급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여수시는 이날 긴급회의에서 △행정 지원 △지역 경제 △취약계층 지원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역 현안 등 지방행정 업무의 안정적 수행, 지역 체감 경기 회복 및 소비 진작을 위한 적극 예산 집행,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 지원 등 누수 없는 복지사업 추진, 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한 재난 사고 대비 태세 확립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대책반을 꾸려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탄핵 정국으로 국가가 혼란스럽고 우리시는 산단 경기 위축 등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시민 모두가 매우 어려운 연말연시를 맞이하고 있다"며 "민생안정대책반을 중심으로 추진하되 카드형 지역상품권 발행과 예비비 활용 등 당장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방안을 신속히 검토해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15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계엄령으로 시작된 혼란의 소용돌이가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멈췄다"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시위를 축제처럼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어붙은 골목상권을 녹이고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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