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조성으로 시장 활성화 및 지역 교통개선 기대
오정시장 공영주차장 전경./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16일부터 오정시장 공영주차장 시범운영(무료)을 시작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중 세부사항을 시정한 뒤 내년 1월 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오정시장 일원은 오랫동안 주민들이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어, 부천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환경개선 사업 공모 선정 및 국비를 확보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2면을 조성했다.
오정시장 공영주차장은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며, CCTV와 야간 보행 편의를 위한 바닥형 보행 유도등을 설치했다.
시는 지난 2023년 전통시장 부설주차장(22면)을 오정시장 상인회와의 협약을 통해 개방했으며, 올해 오정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주차 공간을 추가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오정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은 시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뤄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주차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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