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그간 불법 주·정차로 악명 높았던 옥정동 1040-10 일원 옥정호수공원의 도로 통행체계를 변경하고 노상주차장을 설치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먼저 옥정호수공원 도로의 체계를 기존 양방향에서 일방통행으로 변경했으며 노상주차장도 43면 조성했고 주·정차 금지구역도 지정하는 등 교통 흐름의 효과적 개선을 위한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SWOT 분석을 시행한 것은 물론 관할 경찰서 및 소방서, 옥정 1·2동에 거주하는 723여 명의 주민 찬성 동의서를 받는 등 민·관·경·소가 적극적으로 힘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옥정호수공원은 각종 행사와 이용객 등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며 "해당 지역의 민원을 분석하고 인근 시·군의 사례를 수집해 통행체계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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