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콩깍지나눔축제 수익금, 아동기본권 지키기 위한 후원금 기부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는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13일 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이 추진하는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등 관계자 8명은 이날 천안시청 시장실을 찾아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공공형어린이집이 추진하는 푸른콩깍지 나눔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푸른콩깍지 나눔축제는 자원 재사용과 환경보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아나바다 행사로 가정에서 기증한 물품을 나눔장터에서 판매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원아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를 가르쳐주기 위해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후원금은 천안시 복지재단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주아 회장은 "푸른콩깍지 나눔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호는 물론 나눔의 기쁨을 알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라며 아이들이 직접 마련한 후원금이 소외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신 천안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임원과 원아, 학부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에 대한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이후 안정적인 재원 마련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천안시복지재단과 함께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범시민 모금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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