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미산면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21년 사업을 착공해 국비 7억 원, 도비 155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지역에 보령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미산면 도화담리 등 14개리, 975세대, 1950여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됐으며, 오는 2025년 3월부터 개인급수공사 시행 승인 신청서를 보령시 수도과로 제출해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보령시는 미산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 공사 준공으로 급수 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미산면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 미산배수지를 오는 2026년 준공 목표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댐 상류에 위치한 미산면은 각종 규제를 받고 정작 지방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했으나 이번 사업 준공으로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가 완성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상수도시설을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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