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이 11일 열린 '제18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2024년 응급의료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삼천포서울병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삼천포서울병원은 11일 열린 '제18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 및 응급의료 체계 질적 수준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응급의료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삼천포서울병원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치과 등 29명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 서남해안 지역 거점 병원이다.
특히 지역 응급의료 기관으로서 의료대란으로 대학병원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생기자 응급실 전담의를 충원해 응급의학과 등 6명의 전담의가 24시간 365일 지역의 응급환자 진료를 책임지고 있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2005년부터 급박한 상황 속에서 골든타임 수호를 위해 애쓰는 응급 의료 현장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급실 내 폭언 및 폭행 등의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응급실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창섭 삼천포서울병원장은 "응급실로 내원하시는 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의료진을 대폭 강화했다"며 "건강지킴이 역할에 진심을 다하고 있는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이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항상 인력, 장비의 확충과 시설의 개선으로 외면받는 환자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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