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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3억 원 달성

  • 전국 | 2024-12-12 11:40

기부자 2315명 달성한 쾌거
지정기부 사업 시행, 답례품 등 한몫


박정현 부여군수(가운데)이 재경부여군민회에서 홍보를 하고 있다. /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가운데)이 재경부여군민회에서 홍보를 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3억 72만 2400원이 모금되면서 3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작년 기준 같은 기간 대비 7047만 5400원을 더 모금한 것이다.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이유로는 먼저 지정기부 사업 시행을 꼽을 수 있다. 지난 2일부터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억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했는데 10일 기준 9일 만에 해당 사업을 위한 기부금 2278만 3500원 모금을 달성했다.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은 도배, 장판, 화장실 등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온몸 바쳐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감사를 표하는 사업 내용이 기부자들의 마음을 울린 것으로 보인다.

답례품의 가격 할인 및 증량 이벤트 또한 한몫했다. 농협양곡 부여통합미곡종합처리장의 굿뜨래쌀 4000원 할인, 부여은산착한표고농원의 생표고버섯 1만 4000원 할인, 쌀굽당의 디저트 할인 등으로 기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부여축산업협동조합의 한우 채끝 및 등심 각각 100g, 한돈 세트 200g 증량과 옥경식품의 500㎖ 식혜 증정 이벤트가 기부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새로 선정된 답례품들도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선의한과의 토마토한과, 쌀굽당의 디저트, 가람영어조합법인의 장어 초벌구이, 석탑영농조합법인의 토양개량제, 농업회사법인한마음주식회사의 유럽 쌈 채소 등이 신규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1억 원 목표액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모금 방안을 구상하여, 부여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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