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대전환 가이드라인 수립'과 '영암형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 시행' 등
영암군 청사 전경./더팩트DB
[더팩트ㅣ영암=이종행 기자] 전남 영암군은 최근 청사에서 'RE100 영암 비전 선포식'을 연 뒤 지역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RE100 비전 선포식'은 오는 2035년·2050년까지 연차적으로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 등을 통해 40%·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영암'을 구축하겠다는 게 목표다.
세부 전략은 △에너지 대전환 가이드라인 수립 △영암형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 시행 △RE100 산업단지 및 분산에너지 모델 개발 △영암 에너지기금 조성·관리다.
군은 '에너지 대전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에너지 특화지역과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지정한 뒤 지속 가능한 주민 에너지 수익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 '대불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과 '미래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해당 사업을 추진중인데, 각 주택에 3㎾의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HD 현대삼호'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에너지전환 거버넌스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등도 병행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군민과 기업, 단체의 광범위한 노력과 참여로 함께 RE100 목표를 달성하고 에너지 기본소득과 탄소중립 생활 실현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영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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