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교 급식실 추진…더 편리하게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
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 중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1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개교 급식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급식시설개선 사업은 지난 여름방학에 사업을 완료한 초등학교 6개교에 이어 이번에는 초 1개교, 중 2개교, 고 9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내년 2월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조리실 주방기구 교체와 식자재 손질 공간, 가열조리실, 비가열조리실, 식기구 세척실 등의 구역을 명확히 분리하고, 동선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치하고자 함이다.
이어 환기설비 개선을 통해 조리실 공기를 더욱 쾌적하게 유지하며 식당은 인테리어 공사와 간접조명 등 학교별로 특색있는 요소들을 더해 천정재, 벽면 마감, 조명 등 노후 시설을 전면 교체한다.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위생적인 조리가 가능해지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 "급식실은 학교에 있는 구성원 모두가 하루 중 반드시 거쳐가는 만큼 단순한 식당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더 많은 학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급식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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