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상 대상 컬링팀(경기도청) 수상
2027 전국체전 유치지원 특별공로 화성시장 수상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4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내년에는 체육예산과 지원 대상을 더 늘려 더 많은 혜택이 우리 체육인들과 도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정의 핵심,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는 체육이 품고 있는 공조, 혁신, 통합의 정신이 더욱 깃들어 있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패자의 노력과 좌절, 땀과 눈물까지 껴안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사람 사는 세상 경기도가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체육상은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대상 컬링팀(경기도청)을 비롯해 92명이 수상했다.
경기도청 컬링팀은 현재 컬링 국가대표로서 2024 세계선수권대회 3위 및 범대륙 선수권대회 2위를 달성했다. 베르니스 레이디스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1위를 기록했고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우승을 달성했다.
최우수선수에는 지난 8월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볼링종목 최연소 국가대표이자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수원유스 소속 배정훈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홍정표 경기도 제2부교육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도내 각 시군체육회장과 경기도종목단체장과 체육단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 8기 경기도는 체육회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체육인의 체육활동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보상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스포츠 취약계층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경기도 체육회와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춤범을 통한 경기북부지역 스포츠 불균형 해소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성공 등 체육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이를 통해 도는 전국체전 3연패, 장애인 체육대회 종합우승, 동계체육대회 21연패, 전국 생활대축전 21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전국 소년체육대회 최다메달획득 등 성과를 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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