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진안군,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

  • 전국 | 2024-12-10 15:01
진안군은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진안군
진안군은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진안군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이 10일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한 상전면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총 50억 6000만 원(국비 28억 원·지방비 22억 6000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은 △상전365화합센터 조성 △안전한 가로환경조성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문화, 복지, 생활환경 등 다방면에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둬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 성과물인 '상전365화합센터'는 공유카페, 공유주방,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류의 장으로 구성돼 상전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결속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는 상전365화합센터 내 공유카페에서 특별 나눔이 이어졌다.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양성된 주민 바리스타와 제빵사들이 직접 준비한 음료와 다과를 제공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환대와 나눔의 장을 선사하며 주민과 동행하는 사업의 취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문성룡 상전면 운영위원장은 "상전365화합센터는 우리 상전면 주민들에게 큰 선물과도 같다"며 "이제 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전면이 단순히 거주지로서의 역할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365화합센터 준공을 통해 주민 참여와 소통으로 지역 발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