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에 1억 7800만 원 지원…청년 어촌 활력 도모
고흥군청 전경./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2025년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에 15명(양식어업 9명·어선어업 6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40세 미만이면서 어업경영 경력이 3년 이하인 지역민과 귀어인 청년들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원해 창업 초기 정착을 도와 청년 인력 유입을 통해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10월 공개 선발모집을 통해 총 18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선정자들은 어업경력에 따라 어업경영비와 어가 가계 자금 등 정착 지원금을 매월 110만 원(1년 차), 100만 원(2년 차), 90만 원(3년 차) 차등 지급받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청년들의 어촌 정착과 어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2030 고흥 인구 10만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청년의 새로운 도약을 통해 지방 활력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2026년까지 500호 권역별 택지 및 임대주택 조성사업 △청년 ‘리턴 고흥’ 프로젝트 △청년 리더 아카데미 운영 △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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