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 지원 전담기관 최초 CCM 인증 획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2024 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 수여식’에서 소상공인 지원 전담기관 최초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경상원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2024 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 수여식’에서 소상공인 지원 전담기관 최초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이란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4 CCM 수여식’에서 새로 인증을 받은 기업을 포함해 인증기업은 총 236개 기업이다.

경상원은 2024년을 고객중심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경영과 외부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의 최종 소비자를 주요 고객에서 기관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총평에서 소상공인을 외부 고객의 주체로 보는 기관 최초의 사례이자 새로운 형태의 CCM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 밖에 타 인증기관들과는 차별적으로 소상공인 대상 ‘찾아가는 정담회’를 추진해 사업 고도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소상공인 지원 전담기관으로써는 최초로 인증을 받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상원의 주요 고객인 소상공인분들의 입장에서 그분들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청취하여 실질적인 고객중심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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