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30회 서산시 '시민대상' 시상식 개최

지역사회 발전 헌신한 시민 김선호·김인숙·양희영 씨 등 수상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민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시민대상 수상자 김선호씨, 양희영씨, 김인숙씨)./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한 시민 3명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대상은 서산시의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시는 전날 베니키아 호텔에서 제30회 서산시 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로 선정된 김선호 씨(생활체육 활성화)와 김인숙 씨(사회봉사), 양희영 씨(애향 및 지역 선양)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서산시 시민대상은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사회봉사 △사업 및 지역 개발 △효행 및 선행 △애향 및 지역 선양 등 5개 부문에서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3개 부문에서 시민대상이 선정됐다.

서산시체육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선호 씨는 시 체육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부문 시민대상 수상자 김인숙 씨는 대한적십자사 서산지구협의회 회장으로서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프로 골프선수 양희영 씨는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출전과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LPGA에서 5승을 거두며 애향 및 지역을 선양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양 씨는 현재 세계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여러분의 공헌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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