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산청군 금서면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 애틀랜타 수출 선적 행사’가 열리고 있다./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미국 애틀랜타 수출길에 올랐다.
산청군은 9일 금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 애틀랜타 수출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적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산청군수출협회 임원,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선적에 오른 품목은 오부친환경쌀, 나물류 5종, 동결건조과일칩, 각종 차 등 11개 업체의 28개 농특산물로 수출 규모는 5200만 원이다.
산청군은 이번 선적에 따라 내년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애틀랜타 한인마켓 울타리몰에서 첫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미국 LA 꽃피는 아침마을(JANBAGUNI) 온·오프라인 판촉전을 비롯해 LA 한인축제, 버지니아 및 캘리포니아 등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캐나다 H-마트 홍보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 수출업체와 소통하면서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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